삼구 하와이, 호놀룰루 중심가 랜드마크 타워 완공
고하식품, 자체 사옥 마련해 이전 유통 및 생산라인 가동
야미 레스토랑그룹, 리틀 조 스테이크 하우스 오픈
시그니쳐에 이어 하와이 유명 스테이크 명소로 자리매김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팬더믹 도전에 적극적인 투자 경영으로 응전하며 새해 새로운 비즈니스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하와이 경제인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와이는 물론 지구촌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삼구 퍼시픽 하와이(법인장 티모시 이)는 ‘카피올라니 레지던스’ 콘도의 성공적인 분양 및 건축에 이어 지난해 알라모아나 센터 인근 호놀룰루 노른자 위 부지에 ‘센트럴 알라모아나’를 신축하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구 하와이는 ‘카피올라니 레지던스’가 세계부동산연맹 FIABCI 가 정하는 2020년 미국 최우수 어포더블 하우징(서민주택)에 선정되며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심 속 주택가격 상승으로 중산층의 주택난은 미국은 물론 세계인들의 고민거리이지만 삼구 하와이가 호놀룰루 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어포더블 하우징 개발프로젝트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한국의 수준 높은 건축 설계 및 인테리어까지 선보여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삼구의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성공적인 분양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고하식품은 코로나 19 팬더믹 속에서도 칼리히 지역에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K-푸드 유통업체에서 ‘메이드 인 하와이’ 신토불이 식품 생산 라인까지 갖춘 하와이 대표 식품 생산 유통업체로 발돋음 하고 있다.
고하식품이 올 2월경 새롭게 이전하는 새 사옥은 2.5 에이커 산업용도 부지에 8만102 에이커에 달하는 상가 건물로 지난해 3월 2,330만달러에 매입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하며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고하식품은 새해 새 사옥으로 이전해 K-푸드를 비롯한 세계적인 우수 식품의 유통 허브로 변모 시킴은 물론 대규모 ‘메이드 인 하와이’ 식품 생산라인까지 갖추고 하와이 전통음식을 비롯한 하와이산 식재료를 이용한 식품 생산업체로서의 기반도 다져 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테이크 아웃 ‘야미 바베큐’를 시작으로 한식 세계화를 주도한 바 있는 야미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시그니쳐 스테이크 하우스’가 지난해 니미츠 지역에 과감하게 투자해 문을 연 ‘리틀 조 스테이크’점이 코로나 19 팬더믹 속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알라모아나 호텔 36층에 위치해 환상의 전망과 수준 높은 스테이크 요리로 한국을 비롯한 하와이를 찾는 전 세계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시그니쳐 스테이크 하우스’도 관광객들의 방문이 거의 중단 된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300여명의 정원에서 절반 밖에 예약을 받을 수 없지만 연말연시 예약 만원사태를 이루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요식업계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