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정신을 실천 할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하와이 자원봉사자 활동 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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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가운데 하와이 주 내 비영리 단체들도 자원봉사자 참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는 많은 하와이 비영리단체 운영을 위한 원동력이다.


무엇보다 고령인구가 많은 하와이에서 자원봉사 활동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정작 하와이는 미국에서 자원봉사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라는 것.


미국 인구 조사국 데이터에 근거한 최근 유나이티드 헬스재단 아메리카의 건강 순위 분석에서 하와이는 자원봉사 부문에서 50개 주 중 45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하와이의 16세 이상 인구 중 19.7%만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보고한 반면, 미국 평균은 23.2% 기록했다. 상위 주는 유타로 40.7%를 기록했고, 하위 주는 플로리다로 15.8%를 기록했다.
이는 하와이가 지난 12개월 동안 자원 봉사 활동을 했다고 보고한 16세 이상 하와이 인구의 32.1%로 전국 평균인 30%를 앞지른 2019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통계와 비영리 단체, 특히 중소 규모 단체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한 보고서는 특히 주에서 공식적으로 자원봉사의 달로 인정하는 4월에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늘릴 것을 고려하라는 비영리 단체 카누 하와이(Kanu Hawaii)의 요청을 뒷받침 하고 있다.


카누 하와이는 40명의 친구들로 구성된 그룹이 “자신들이 자란 하와이가 일종의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동체 의식을 잃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카누 하와이는 사람들이 하와이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개인적으로 헌신하도록 격려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알로하를 실천하며 하와이 문화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하는 자원 봉사 기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카누 하와이는 주 의회가 자원 봉사의 가치를 성문화하도록 하는 노력의 리더가 되었다.


전국 자원봉사 주간은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지만 하와이는 2023년부터 4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기념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방문객을 돕는 비영리 방문자 알로하 협회(Visitor Aloha Society of Hawaii 이하 VASH))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단체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원하지 않거나 의료 문제를 겪고 있는 등 자원봉사자의 30-40% 감소해 VASH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비영리 단체 자원 봉사자 중 상당수가 시니어들이기 때문이다.
2023년에 VASH는 543건의 사례와 1,416명의 방문자를 처리했으며 2024년 초에는 사고 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자원봉사 활동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은 은퇴자가 아닌 청장년층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타 주에 비해 적기 때문인데 그 원인은 하와이의 높은 생계비 탓으로 청장년층의 자원봉사자들의 경우 2-3개 일자리로 생계비를 마련해야 하는 현실에서 자원봉사 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자원봉사활동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어 자원봉사에 대한 지원이 점차 퇴직자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채용 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퇴자들의 경우 자원봉사 활동은 장벽을 허물고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의학계 보고서가 증명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라나킬라 퍼시픽 밀스 온 윌의 한 이사는 이 단체의 경우 직원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수가 훨씬 많고 자원봉사자 활동이 없으면 단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갈 수 없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유지가 어느 단체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023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라나킬라 밀스온 윌스는 자격을 갖춘 시니어들과 장애인들에게 32만8,835끼의 식사를 제공했으며 564명의 자원봉사자가 식사 포장 및 배달을 도왔다.


지난 12개월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보고한 16세 이상 인구의 비율: 상위권 1. 유타 40.7% 2. 와이오밍 39.2%, 3. 미네소타 35.5%, 4. 메인 34.9%, 5. 사우스다코타 34.2%,
하위권 50. 플로리다 15.8%, 49. 네바다 16.8%, 48. 캘리포니아 18.3%, 47. 앨라배마 19.5%, 45. 하와이, 뉴멕시코 19.7%*, * 공동 45위
출처: 미국 건강 순위,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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