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립대(UH)와 산하 전문대학들의 졸업률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주립대는 6년 졸업률에서 전국 평균치를 회복했다.
주립대는 또한 2019년 신입생들의 2학년 등록률도 80%를 유지하여 작년도의 81.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를 유지했다.
주립대의 4년 졸업률은 2006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에는 37.1%를 기록하여 작년도 36.6%보다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6년 졸업률도 61.8%로 작년 60.5%보다 증가했다.
국가 교육통계소의 2018년 전국 공립대학 6년 졸업률은 61%로, 연방정부의 기준 졸업률이기도 하다.
학생의 약 70%가 리워드 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진 하와이 주립대 웨스트 오아후는 2012년 개교 이래 빠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20년 수여한 학사 학위는 709개 이르러, 2015년 439개 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2020년도 가을학기 등록도 작년 보다 4% 상승한 3,16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감소가 예상된 것과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웨스트 오아후 재적생의 평균 연령은 26세이다.
신입생 유보율(retention rate)로 불리는, 작년 1학년의 올해 2학년 등록 비율은 74.5%로 2019년도의 76.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와이 주립대와 웨스트 오아후 대학과 함께 4년 졸업률이 상승한 대학은 다음과 같다.
UH마우이, 하와이 커뮤티니 칼리지, 호놀룰루 커뮤티니 칼리지, 카우아이 커뮤니티 칼리지, 리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한편 4년 졸업률이 하락한 대학은 UH힐로와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윈드워드 커뮤니티 칼리지로 나타났다.
신입생 유보율은 호놀룰루와 리워드, 윈드워드, 카우아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카우아이 커뮤니티 칼리지는 작년 57.1%에서 68.4%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UH마우이와 UH힐로, 하와이 커뮤니티 칼리지는 유보율이 하락했고,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수치는 hawaii.edu/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