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8,000장에 달하는 호놀룰루 시 투표 용지(사진)가 10월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유권자들에게 발송되었다.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이 치루어지는 11월3일까지 모든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일찍이 발송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미 자택까지 배송이 끝난 투표용지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권자들에게도 여유를 두고 투표를 마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웃 섬 하와이, 마우이, 카우아이 각 카운티는 각각 10월7일과 8일, 9일에 투표용지를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시 선관위는 10월5일 마감된 온라인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을 위해 10월9일까지 제2차 발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외 마지막 순간까지 유권자 등록을 기다린 후 나머지 용지를 마저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편투표는 2019년 법률 제 136조에 의해 제정되었다.
법에 따라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배부 받게 되고, 전통적인 방문 투표소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호놀룰루와 카폴레이 시청 분청에서는 선거 당일 유권자 등록과 방문 투표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관위는 우편으로 투표에 참가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선관위 홈페이지 참조. honoluluelections.us
지난 8월 예비 선거에서는 17% 유권자가 투표용지 반납함(drop box)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선관위는 반납함을 4곳 정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 선관위는 10월16일까지 모든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가 송달될 것이라고 전하며, 만일 16일까지 도착하지 않은 경우, 반드시 시 선관위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표용지는 10월27일까지 우편으로 반납해야 한다.
이후에는 반납함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