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킹스빌리지 허물고 힐튼 타임쉐어 건축

와이키키 하얏트 호텔 인근 킹스빌리지가 철거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와이키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였던 ‘킹스 빌리지’의 철거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고급콘도미니엄호텔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얏트 호텔 뒷편에 위치한 와이키키의 상징적인 쇼핑 센터였던 ‘킹스 빌리지’와 할레 와이키키 아파트 그리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파트 자리에는 32층 규모의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타워가 들어서게 된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은 세계적인 타임쉐어 회사로 지난해 9월 호놀룰루에 1 에이커 규모의 6번째 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와이키키 중심부에 위치한 해당 자리에 건설될 콘도에는 191개의 타임쉐어 아파트 유닛과 스튜디오, 1~3베드룸의 유닛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비즈니스 센터 및 입주민 라운지등이 들어서게 된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타워는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