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한인회(회장 최은진)는 지난 달 6월25일 마우이 한국전참전용사회가 주최한 추모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한국전쟁 마우이 참전용사회 노카오이 챕터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노카오이 챕터 소속 참전용사들과 마우이 카운티 마이클 P. 빅토리노 시장 및 관계자들 그리고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이승범 부총영사대리와 마우이 한인회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 전사자와 실종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범 부총영사대리는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앞으로도 한국의 차세대들을 통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부임, 인도-태평양 사령부와의 업무협력을 위한 정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범 영사는 조만간 새로이 부임하게 될 부총영사의 대리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