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교육방송 하와이’ 창립 25주년 및 레오나 조나 설립자 은퇴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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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 파고다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시의회와 주의회 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레오나 조나(앉은이) 설립자의 공로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다민족사회 하와이 이민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1993년 설립된 ‘소수민족 교육방송(대표 온 도즈, EEH)’이 지난 달 27일 파고다호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레오나 조나 설립자 은퇴 축하연을 가졌다. 
 EEH는 다민족사회 하와이에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자들에게 주류사회 정확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AM 1540 라디오 서울을 포함한 3개의 라디오(AM 1270 KNDI, AM AM 1240 KZOO 라디오)와 1개 텔레비전과 제휴해 13개의 언어, 15개 방언으로 주 방위국이 전하는 응급 상황이나 다양한 공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은퇴식을 가진 레오나 조나 공동 설립자는 헝가리 출신의 이민자로 1976년부터 KNDI 라디오에서 근무하다 1988년 본인이 직접 이 라디오 스테이션을 매입했다.
 이후 본격적인 소수민족 방송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하와이 소수민족의 권익을 대변하는 방송으로 오늘의 EEH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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