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긴급복구 공사가 진행중인 팔리 하이웨이의 공사가 연장된다. 주 교통당국은 지난 달 뇌우를 동반한 기록적인 폭우로 경사면 안정화 작업의 일부 구조물이 휩쓸려 유실됐다면서, 이 밖에도 새로운 위험 구간이 발견되어 불가피하게 공사완료 예정기간을 8월에서 11월로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출퇴근시간 가변차선 오픈 시간을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8월 1일부터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타운방면 역방향통행 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후시간 카일루아 방면 차선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연장된다. 9월 1일부터는 전면 개방을 앞둔 11월까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타운과 카일루아 방면 모두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통된다. 따라서 9월 1일부터는 통행에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 교통국 에드 스니펜 부국장은 모든 작업이 11월 30일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8월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작업이 지연되게 되어 안타깝다고 표현했다. 7월말까지는 현행 통행제한 시간인 호놀룰루 방면 평일 오전 5시-오전9시 오픈, 카일루아 방면 평일 오후 3시-오후 7시 오픈이 유지될 예정이며, 주말은 통행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