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뱅크에 이어 LA 소재 한인계 은행 뱅크오브호프가 하와이에 진출한다.
LA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 뱅크오브 호프(은행장 케빈 김)가 4월29일 엘에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와이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인수 합병을 발표했다.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은행은 하와이 주내 28개 지점을 두고 있고 지난해 기준 은행의 총자산은 22억4,000만달러, 대출 13억 1,000만달러, 예금 규모는 16억 4,000만달러로 알려졌다.
뱅크오브 호프와 인수 합병 이후에도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 이름으로 영업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뱅크오브호프 은행은 4월12일 LA 비즈니스저널(LBJ)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은행 실적 자료를 토대로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40개 은행들의 2023년 4분기 순위를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자산 규모 5위를 차지하고 올해 4분기 기준 자산이 총 191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에 이어 한미은행(은행장 바니 이)이 75억3,500만달러로 8위를 차지했고 PCB 뱅크(은행장 헨리 김)는 자산 27억8,900만달러로 15위, 오픈뱅크(은행장 민 김)와 CBB 뱅크(은행장 제임스 홍)가 각각 자산 21억4,800만달러와 17억6,000만달러로 16위와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