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지아드 시장, 몇몇 법안 공개 지지, 시 정부 자금 지원 목적

1월22일 주 의회에서 열린 세입위원회 회의에서, 릭 블랭지아드 시장이 현재 심의 중인 몇몇 법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해당 법안들이 응급의료국(EMS) 확장이나 서민임대주택 확충, 대중교통 중심개발 등 시 정부가 펼치고 있는 여러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정부는 공무원 급여 인상을 비롯하여, 경전철 운영, 무숙자 위기지원대응참여(CORE) 프로그램 충원 등 여러 방면에서 운영 비용 증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존의 시 정부 사업에 주 정부의 보조금이 허락된다면, 운영 비용 증가도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대응할 수 있다.

블랭지아드 시장은 우선 공무원의 퇴직 혜택을 종전 10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은 상원법안 2220을 지지하며, 해당 정책이 실행되면, 공무원 신규 채용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숙자 위기지원대응참여(CORE) 확장을 위해 응급의료국에 350만 달러를 지원하는 상원법안2222를 지지했다.

블랭지아드 시장은, 상원법안2222가 통과되면, 응급의료국 일자리를 16개까지 늘릴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센트럴 오아후나 노스쇼어, 리워드, 윈드워드로 CORE 활동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ORE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911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하원법안1808과 상원법안2337을 주목했다.

상원법안2337은 주내 카운티 정부에게 혼합소득 프로젝트와 건설, 자금 조달, 재융자 등의 분야에서 하와이주택금융개발공사(HHFDC)와 같은 수준의 권한을 부여한다.

아울러, 고소득 가구도 이용할 수 있는 저소득 임대주택 개발을 허용한다.

블랭지아드 시장은 이러한 유연성으로 혼합 용도 개발 기획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블랭지아드 시장은 회의에서 시 법안59의 지지도 표명했다.

시 법안59는, 투자금 최소 1억 달러에 한하여, 영화 촬영 시설 건설 시 세제 혜택폭을 더욱 넓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