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유명 해변가에서
2차 대전 포탄, 폭발물 발견

군당국은 최근 오아후 동쪽 와이마날로 만 주공원지역 북쪽 벨로우스 공군기지 남단 지점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박격포와 수류탄 등 6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여름에는 메네후네 훈련장 모래에 묻혀 있는 25파운 포탄이 발견된바 있다.

군당국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울타리 설치를 제안했지만 지역사회 반대에 부딪혀 대신 ‘모래사장이나 지면을 파는 행위를 삼가’하라고 내용이 담긴 경고표지판을 설치했다.

주 당국은 해변이용자와 선박주들은 포탄이나 탄피, 무기류등을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