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생활비 버티지 못하고 타주로 향하는 하와이 주민들 증가세

미국에서 가장 높은 물가와 집값,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교육문제 등으로 하와이 거주를 포기하고 본토로 이주하는 주민들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젊은 노동인구의 유출이 많아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올해 본토로 이주한 하와이 주민들의 수가 1만 3,000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구인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의 실업률은 17년만의 최저 수준인 4.1%를 기록하고 있다.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년 넘게 노동시장의 안정을 나타내는 30만 건을 밑돌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조만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4%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