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부터 팬암빌딩 인수를 추진해온 돈키호테가 13일 1600 카피올라니 블루바드에 위치한 건물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돈키호테 측은 호놀룰루 소재 퍼시픽 오피스 부동산 트러스트로부터 7,850만 달러에 해당 타워를 구입했으나 인수 목적 등 이번 결정의 배경이나 전략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에 기반을 둔 돈키호테는 300여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 업무와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및 임대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돈키호테 호놀룰루 사무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팬암빌딩을 변화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