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하와이 시니어 메디칼 그룹 건강세미나에 참석한 한인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하와이 시니어 메디칼 그룹(회장 차민영) 주최 ‘제 3차 시니어 세미나’가 지난 13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친교실에서 약 100여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하나 헬스플랜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김태복안과, 실로암안과의 무료 안과검진 및 5minute Pharmacy의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되어 한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4가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차민영 박사는 폐렴을 주제로 설명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감기나 독감으로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다 병을 키워 폐렴이 되고 폐혈증으로 심각해져 단 며칠 사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몸의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 주치의를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어 레이몬드 강 박사는 시니어들은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발생하는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 우강산박사는 만성질환의 하나인 당뇨병에 대해 질병의 원인에서부터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필립 박사는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와 많은 어르신들이 사진촬영부터 직접 메모를 하는 등 이어지는 강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알기 쉽게 여러 질병에 대해 설명해 줘서 미처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너무 도움이 되어 좋았다”며 “평상시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 직접 의사선생님께 물어볼 수도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하와이 시니어들의 건강을 위해 설립된 하와이 시니어 메디칼 그룹은 현재 오하나 헬스플랜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폭넓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차 회장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가지고 있는 시니어분들이 많은 혜택을 가지고 있는 오하나헬스플랜에 가입 하시게 되면 60여명 이상의 한인 주치의와 200여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는 하와이 시니어 메디칼 그룹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원하는 진료를 마음 놓고 받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하나에 가입해 타 보험보다 더 많은 베네핏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