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메모리얼이라고 불리고 있는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국립기념관의 명칭이 ‘진주만 국립기념관’으로 변경된다. 미 국립공원관리국은 올해 초 연방의회를 통과한 2019년 법안에 따라 이름이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고 어려운 명칭에서 쉽고 간단한 명칭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USS 애리조나 기념관 보트 선착장의 보수공사로 인해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앞으로 몇 달간 표지판과 팜플렛등을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