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HA, 오아후 공공주택
재개발 사업 추진 가속

하와이공공주택청(HPHA)이 오랜 기간 지연되어 오던 공공주택 재개발 사업을 속행한다.

개발 대상은, 스쿨 스트릿 소재 HPHA 행정 건물 부지(1002 N. School St)와 쿠히오 파크(Kuhio Park), 메이어라이트홈즈(Mayor Wright Homes) 등 세 곳이다.

상기 세 건의 개발 사업은 1월11일 하와이주택재정개발공사(HHFDC)의 승인을 획득했다.

예상 물량은 HPHA 부지 250가구, 쿠히오 파크 304가구, 메이어라이트홈즈 911가구로, 도합 1,465가구에 달하며, 완공 시기는 HPHA 부지와 쿠히오 파크가 2026년, 메이어라이트

홈즈가 202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공사비용은 HPHA 부지 1억6,400만 달러, 쿠히오 파크 1억8,200만 달러, 메이어라이트홈즈 5억4,600만 달러로, 도합 8억9,200만 달러에 이른다.

가장 먼저 공사가 시작되는 곳은 HPHA 부지로, 올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발사는 하이릿지 코스타 사이다.

HPHA 부지에 건설되는 건물은 어르신 임대주택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HPHA 부지 임대주택의 입주는 2026년으로 기획되어 있다.

입주 자격은 호놀룰루 중위 소득 30%를 비롯하여, 50% 및 60%까지 다양하다.

중위 소득 60%를 달러로 환산하면 1인 가구 5만5,020달러, 2인 가구 6만2,880달러, 4인 가구 7만8,600달러이다.

월세는 원룸 553-1,241달러, 방 1개 580-1,317달러, 방 2개 666-1,550달러로 예상된다.

두 번째 기획은 쿠히오 파크이다.

쿠히오 파크는 현재 자리한 176가구의 임대주택을 세 단계에 걸쳐 650가구의 임대 주택으로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단계 304가구는 올해 7월에서 9월 사이 착공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조건은 호놀룰루 중위 소득의 30-60%이다.

HHFDC는 호놀룰루 시 정부의 채권 9,300만 달러를 대체하기 위해 주 정부 및 연방 정부 세금 공제 및 4,900만 달러의 저금리 대출을 승인했다.

월세는 원룸 767-1,224달러, 방1개 562-1,296달러, 방 2개 637-1,519달러, 방 3개 1,044-1,723달러, 방 4개 1,129-1,887달러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메이어라이트 홈즈는 2028년부터 2036년까지 4단계에 걸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15에이커 부지에 10개 동, 2,450가구가 기획된 가운데, 3개 동 911가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이어라이트홈즈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14년 텍사스 소재 부동산 개발사 헌트 사가 담당으로 낙점되었지만, 디자인 및 예산 문제로 2020년 계약이 중단되었다.

작년 7월 75년 토지 임대 조건을 바탕으로 하이릿지 사를 선택했다.

입주 조건은 중위 소득 30-60%이다. 방은 원룸에서 5개까지 다양하며, 월세는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

<스쿨 스트릿 소재 HPHA 행정 건물 부지>
-주택: 250가구
-비용: 1억6,400만 달러
-완공: 2026
-개발사: 하이릿지 코스타
<쿠히오 파크>
-주택: 304가구
-비용: 1억8,200만 달러
-완공: 2026년
-개발사: 마이클 오가니제이션
<메이어라이트홈즈>
-주택: 911가구
-비용: 5억4,600만 달러
-완공: 2028년
-개발사: 하이릿지 코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