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김치의 날’ 제정 축하 오아후, 마우이 한인사회’잔치마당’

11월4일, 10일, 18일, 22일 다양한 기념 행사 줄줄이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주 의회가 제정한 11월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11월 한 달간 오아후와 마우이에서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11월4일 하와이 한인회(회장 서대영)는 마키키 공원에서 김치의 날 기념 첫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KA우먼스클럽과 공동으로 오후 5시부터는 한국의 i – 신포니에타 실내악단의 연주와 성악가, 동포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 개최 외에도 김치요리, 먹거리 텐트와 함

께 그룹, 개인 장기자랑과 한복패션쇼 등 행사에는 각각 최우수상 상금 1천달러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11월10일 하와이 한인문화회관(회장 아만다 장)은 호놀룰루 컨츄리 클럽 하우스에서 ‘한국의 맛’ 행사를 개최하며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한인문화회관건립의 필

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하와이 유명 쉐프들과 식당들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 정통의 맛과 퓨전 음식 외에도 한국의 팔도 김치의 맛을 선보인다.

11월18일에는 올해 하와이 주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마우이 한인회(회장 유선희)가 마우이 순복음교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 축하 행사 및 마우이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작

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 연주자로는 한국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독도의 사계 공연을 통해 독도알리기 연주자로 널리 알려진 전장수 교수가 초빙되어 수준높은 클래식 기타연주를 선보

인다.

11월22일 김치의 날에는 김치사랑 하와이재단(이사장 장정숙)이 한국일보 1층 전시관에서 김치역사 전시회를 개최 예정이다.

한국 김치의 역사와 한국산 정통 김치의 맛을 알릴 예정인 이번 전시회에는 시와 주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하와이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