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1일 오후 7시 경 맥컬리 필립 스트릿의 아파트에 침입해 71세 한인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브론슨 바루즈(33) 용의자가 결국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루즈는 현재 다수의 성폭행과 강도, 납치 혐의가 밝혀진 상태이다.
호놀룰루 크라임스토퍼 크리스 김 경장은 본보에 보도자료 보내 용의자 체포 사실을 알리고 한인 어르신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피해자 집 문을 두드린 후, 확인을 위해 문을 연 피해자를 강제로 밀치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경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집을 방문한 사람의 신원이 확인되기 전에 먼저 문을 여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수상한 사람이 문을 두드릴 경우, 직접 확인하기 보다는 바로 경찰 혹은 건물 경비원에게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