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의회가 지난 22일 오전 영스트릿에 위치한 인하공원에서 고서숙 인천 국제자문관에게 시의회 감사장을 전달했다.
호놀룰루 시의회는 지난 20여년 호놀룰루와 인천, 호놀룰루와 서울특별시 교류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자문관으로서의 고서숙 자문관의 역할은 한-하와이 경제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호놀룰루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치하하고 특히 하와이 한인미술협회장으로서 인천-하와이 미술인들의 교류는 물론 미주 한인미술인들에게 하와이를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음 감사했다.
이날 감사장 전달식에는 앤 고바야시 의장과 캐롤 후쿠나가 시의원, 무피 헤네만 전 시장, 어니 마틴, 이카이카 앤더슨 전 시의장, 탐 월터 차기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고 자문관의 업적을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서숙 자문관은 “미주한인이민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 개최의 상징이 되고 있는 인하공원을 조성하는데 무피 헤네만 전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차원에서 도움을 준 고마움 분들이 다들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상황에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니 감사할 뿐”이라며 “앞으로도 한-하와이 문화경제 교류를 통한 양국간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무피 헤네만 전 시장, 어니 마틴 전 시의장, 앤 고바야시 시의장, 고서숙 자문관, 캐롤 후쿠나가 시의원, 탐 월터 차기 시의장. <김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