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블랭지아드 호놀룰루 시장 당선자가 발 빠르게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시장의 정식 임기는 2021년 1월2일부터 시작되지만, 블랭지아드 당선인은 차기 정권을 위한 새 식구 꾸리기가 첫 번째 사명이자 가장 우선적인 일이라고 밝히며, 조만간 새 얼굴들을 대중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커크 칼드웰 시장과 코로나19 사태와 경전철 문제 등 정권 인수인계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드웰 시장은 11월5일 기자회견에서, 칼드웰 정권 공직자들은 새 정권 인사들을 위해 인수인계 사항을 기록하도록 요청한 상태이며, 원활한 정권 이양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랭지아드 당선인은 코로나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과 더불어 경전철과 무숙자, 서민주택 문제 등 매우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치 또한 평소와는 다르게 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사태 진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화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