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총 선거를 앞두고, 10월15일 현재 주 전역 유권자 등록 수는 83만2,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선거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당일에도 투표가 가능하므로 지난 8월 예비 선거를 상회하는 투표율이 기대되고 있다.
호놀룰루 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릭 블랭지아드 후보가 지지율 49%를 기록하여, 36%를 기록한 키이스 아메미야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의 유권자는 아직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블랭지아드 후보는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연령대와 인종에서 아메미야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메미야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던 곳은, 보험사 전 경영진으로 이루어진 한 민주당원 모임 한 곳으로 나타났다.
지지율 수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이슨 딕슨이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했다.
8월 예비 선거는 사상 최고 유권자 등록수 79만5,248명과 최고 투표 참가수 40만7,190명을 기록한 바 있다.
투표율은 51.1%로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 경신에 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통상 예비 선거보다 총 선거의 투표율이 높다고 귀뜸했다.
투표 용지 반납함도 지난 예비 선거 보다 10개 늘어난 47개가 주 전역에 구비될 예정이다.
오아후에는 12개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 당일에는 호놀룰루 시청과 카폴에이 분청을 비롯하여 주 전체에 8곳의 투표안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과거 235곳의 학교에 설치되었던 전통적인 투표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투표는 기본 우편으로 실시되지만, 당일 등록하는 유권자는 투표안내소에서 기표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저녁 7시까지이다.
주 선관위는 10월15일 반환된 투표용지가 12만4000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투표율 15%.
선관위는 선거 당일 저녁 7시에 9할의 기표용지를 모아 한 차례 결과를 낸 후, 저녁 10시 두 번째 집계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결과 발표는 이튿날 오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10월16일까지 투표 용지를 우편으로 받지 못한 유권자는 거주 카운티 선거사무소에 연락할 필요가 있다.
기표 완료된 용지는 10월27일까지 우편으로 반납해야 한다.
27일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이후에는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선거 당일 투표안내소를 통해 반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