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부인(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수상자 및 한-하와이 대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융합교육형 앱 개발 대회인 e-ICON World Contest 하와이 개최를 위한 리셉션이 21일 다운타운 워싱턴 플레이스에서 열렸다.이날 리셉션에는 다운 아마노 이게(Dawn Amano-Ige) 주지사 부인과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유미영 공보관, 크리스티나 키시모토(Christina Kishimoto) 하와이 주 교육감, 하와이 e-ICON 추진위원회 조관제 박사 등 하와이 교육부 관계자들과 한인 관계자들이 자리해 하와이 e-ICON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한미 공동 개최를 기원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e-ICON 세계대회는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 교육부가 추천한 ICT분야의 우수학생 및 교사들이 글로벌 팀을 이루어 국제사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러닝 (E-Learning·인터넷 기반 학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국제연수와 이를 통해 완성된 콘텐츠를 발표·전시하는 경진대회가 결합한 새로운 교류협력 형 국제대회다.하와이주 교육부는 2018년도 e-ICON 세계대회의 하와이 개최 지원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한국 교육부와 하와이주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하와이 고등학생 35명, 한국 고등학생 35명, APEC 15개국의 학생 15명이 참여하는 제 8회 e-ICON 세계대회는 2018년도 6월경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게 주지사 부인은 축사를 통해 “기술 분야는 우리의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e-ICON은 하와이와 전세계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대회로 하와이 주는 2018년도 대회를 공동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와이 e-ICON 추진위원회 조관제 박사는 “한국 교육부 지원으로 진행되어온 e-ICON World Contest 의 성공적인 하와이 개최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들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대회로서 하와이 및 한국과 국제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로컬사회는 물론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e-ICON 세계대회 하와이 수상자들이 대회 참석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