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최대 규모 종합병원인 퀸스병원의 응급실을 찾는 무숙자들이 월 평균 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무숙자들 중 상당수는 반복적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퀸스병원은 무숙자 입원 환자들을 안정된 주거공간으로 이주시키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협력하기 시작했고 이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스병원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112명의 환자들을 돌본 결과 이들 중 75%가 주거공간을 마련해 500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퀸스병원은 무숙자 환자 1인당 치료 비용이 연간 평균 7-8만 달러에 달하고 치료기간도 90일 정도라고 밝혔다. 퀸스병원의 무숙자 입원 환자의 주택 마련 프로그램 예산은 연간 150만 달러로 이 예산 중 90%는 퀸스병원에서, 나머지 예산은 정부 지원금과 민간 기금에서 보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퀸스병원, 무숙자들 위한 입원자 주택마련 프로그램 환자 치료 및 경제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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