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니어 우쿨렐레 연주단 하와이 우쿨렐레 페스티벌 참석 차 방문

한국의 ‘코리아 시니어 우쿨렐레 클럽’ 연주단이  21일 와이키키에서 열리는 ‘제49회 하와이 우쿨렐레 페스티벌’ 참석 차 하와이를 방문한다.  
 하와이에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하와이 우쿨렐레 페스티벌 주최측은 49년의 역사 가운데 한국의 시니어 연주단이 대거 참석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한국 연주단의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79세 최고령 할머니 연주자를 비롯해 10여명이 단원들 대부분이 70대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 연주단은 18일부터 25일까지 하와이에 머물며 페스티벌 참가는 물론 우쿨렐레 공장 견학 및 레이 만들기 등 하와이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데 이어 한인양로원과 상록수 데이케어를 방문해 동포들을 위한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 연주단의 하와이 일정을 주선한 동양관광여행사 김희숙 대표는 “이번 연주단들의 구성원들이 모두 70대 이상의 어르신들로 우쿨렐레를 배우기 시작해 그 본고장인 하와이 페스티벌까지 참석한다는 것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아 이들의 하와이 방문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의 단체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요즈음 이들 단체의 방문은 보다 다양한 하와이 관광상품 개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하와이에서 열리는 스포츠나 전통문화축제 참가를 통한 현지문화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전문성을 더해간다면 하와이 관광상품이 더 다양해 질 것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