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스 레스토랑을 이용한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돌렸던 일당 4명에 대해 오아후 대배심이 지난 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반 마터 부장검사는 2017년과 2018년도에 발생한 지피스 고객정보 유출로 하와이 595곳과 해외 17개국 그리고 미 28개 주에서 신용카드등이 부정 거래에 이용됐다고말했다. 구속된 숀 빈센트 김과 샤미카 S. 라미레즈, 조슬린 A. 레인저와 릴라 V. 폰타닐라등 4명은 절도 및 신분도용, 개인정보무단 사용등의 혐의가 적용됐으며, 김씨의 경우 신용카드 무단 복제와 무허가 신용카드기 보유, 컴퓨터 사기등의 추가 혐의를 받고 있다. 주 법원은 김씨에 대한 보석금으로 5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 1만 1,000달러를 책정했다. 마터 검사는 FIN7, 카바낙 그룹, 네비게이터 그룹으로 알려진 사이버 범죄집단이 지난 2017년 11월 23일에서 2018년 3월 29일 사이에 지피스의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 고객들의 신용카드와 데빗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및 보안코드를 도용했다고 전했다. 지피스는 지난 1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집단소송을 당했으며,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수많은 금융기관이 피해를 입어 약 24만 4,000달러의 손실이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