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에 거주하고 있는 고영수 전 하와이 한인회장이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하와이’ 회장으로 임명되었다고 알려왔다. 고 회장은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후 호남 및 조국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2013년부터 각국의 호남인들이 네트워트를 이루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 북한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호남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각 지역 호남인들의 활발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하와이 거주 호남인들도 세계호남향우회 일원으로 고향의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