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코로나 백신
신제품 접종 권장

롱스드럭을 운영하는 CVS가 9월 셋째 주 코로나 백신 신제품을 출시한다.

제조사는 화이자와 모더나이며,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 EG.5 및 BA.2.86 방어가 주 목적이다.

9월11일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이 났고, 이튿날 질병통제예방청(CDC)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FDA에 다르면, 신제품 백신은 이전에 구백신 접종 이력이 없더라도 5세 이상 대부분의 사람이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이력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 후 최소 2개월 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은 접종 이력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다르게 적용되므로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신백신의 부작용은 mRNA 구백신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와이퍼시픽헬스(HPA) 쉴파 파텔 박사는 어린이들에게 독감 예방 접종과 함께 코로나 신백신도 접종해 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코로나19 지표는 미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DC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입원 및 응급실 방문이 증가했다.

CDC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우리는 팬데믹 초기와는 다른 상황에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의를 환기했다.

주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일일 평균 감염자 수는 134건이고, 감염률은 13.1%였다.

오미크론 변이 BA.4 및 BA.5를 방어하는 2차 부스터의 하와이 주 접종률은 29%였다.

신백신은 민간 보험과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통해 미국인 대부분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 접종 예약은 CVS홈페이지(CVS.com) 혹은 CDC웹사이트(vaccines.gov)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