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리프트도 호놀룰루 다니엘 케이 이노우에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을 태울 수 있도록 했던 시범 프로젝트가 연장된다. 주 교통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3개월 간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도 호놀룰루 공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허용했던 시범 프로젝트를 3월 1일부터 약6개월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지난 3개월의 시범 기간 동안 우버와 리프트 이용 건수가 5만 건을 넘었다며 이번 연장 결정으로 향후 6개월간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반응과 데이터를 더 많이 수집해 서비스의 영구화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호놀룰루 공항에는 이웃섬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 두 곳에 우버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며 지난 3개월 시범기간 동안 정해진 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승객을 태운 운전자들에게는 벌금이 추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