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탈퇴한 파리 기후협정 “내가 간다”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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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지난 4일 월요일 오는 2045년까지 배기가스없는 클린 경제 목표달성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가지 법안에 서명했다. 주지사의 서명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될 3가지 법안 중 주 하원 법안 2182는 향후 27년 내에 하와이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법안 1986은 환경을 위해 기업과 제휴하여 나무를 심고 원시 숲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탄소배출 감소 프로그램을 제정하고, 법안 2016은 해수면 상승 분석과 그에 따른 환경영향 평가서 작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서명식에서 이게 주지사는 우리는 이제 탄소배출없는 미래를 향해 한걸음 내딛게 되었다며 하와이가 그 선봉에 서서 기준을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45년은 또한 하와이 주의 전력생산을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공언한 해이기도 하다.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에는 탄소배출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그램들과 정책을 입안할 온실가스 제거 테스크포스 설립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날 서명으로 하와이는 미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파리협약과 일치하는 법을 채택한 최초의 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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