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회장 서대영)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키키 공원(1527 Keeaumoku St.)에서 제2회 김치축제를 개최한다.
11월22일 하와이 주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사진)부터 열리고 있는 김치축제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 가정식 식탁부터 하와이의 푸드 트럭에 이르기까지, 김치는 이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인회관 앞 마키키 공원에서 열리는 김치축제에는 다양한 음식 판매 부스와 시식, 시연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놀룰루 심포니의 멤버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의 특별 콘서트를 비롯해 아랑 고고 장구, 모아날루아 중학교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뿐 아니라, 김치 만들기 시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현금 상품이 주어지는 재능 경연대회도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양궁 체험이 가능한 키즈 존도 준비되어 있다.
김치를 구매하고자 하는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김치(배추김치, 파김치, 오이 김치, 깍두기, 썬 김치, 청경채 김치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기념 페스티벌 에코백도 판매된다.
무료 주차는 하와이 그리스도 교회(구 그리스도 연합감리 교회, 1639 Ke’eaumoku)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