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가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지로 선정 되었다.
여행 안전과 여행 보험에 대한 미국 여행자의 태도를 조사한 Berkshire Hathaway Travel Protection의 가장 안전한 여행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호놀룰루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든 도시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무피 헤네만 하와이숙박협회장은 “호놀룰루가 보건 전문가, 여성, LGBTQ+ 커뮤니티, 유색인종의 안전을 보장하고 폭력 범죄에 맞서 싸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호놀룰루 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경찰국이 함께 이곳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의 범죄 활동과 노숙자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안전하고 편안한 와이키키(Safe & Sound Waikiki)의 구현이 2022년 9월에 시작된 이후 와이키키의 범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릭 블랭지아드 호놀룰루 시장은 “이 같은 결과는 알로하 정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오아후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