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식재료 현지화가 곧 한식의 세계화”
돼지곰탕으로 하와이를 찾은 옥동식 쉐프

“식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려 우려 내는 한국 특유의 곰탕 국밥요리를 세계인들에게 알려가고 싶습니다”

10월22일부터 11월4일까지 에바비치 컨츄리클럽하우스에서 돼지곰탕 팝업스토어 운영 차 하와이를 방문한 옥동식(사진) 쉐프는 뉴욕에 이어 하와이에서 자신의 돼지고기 곰탕요

리와 김치만두를 알리고 있다.

돼지고기를 이용한 단품 요리를 고집하는 옥동식 쉐프는 앞다리살 만으로 육수를 내서 맑고 깨끗한 돼지곰탕에 밥을 말아 먹는 옥동식 국밥 맛의 정수를 하와이산 식재료로 살려

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옥 쉐프가 고집하는 식자재 현지화는 한식이지만 현지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사용해야 현지인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결국 그 음식이 보약이 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옥 쉐프는 현재 한국 내 2곳의 식당 운영 외에도 2021년 처음으로 해외 팝업 스토어 운영을 시도를 했던 뉴욕에서 현재 성공적인 식당 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하와이에 이어 내년 파리에서도 팝업스토어 운영이 계획되어 있고 후반기에는 일본에는 조만간 식당을 오픈 할 예정이다.

한국산 식재료가 아닌 해외 어느 곳에서든지 현지의 싱싱한 식재료와 최소한의 양념으로 식자재 고유의 맛으로 요리사의 진심이 담긴 소박한 한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구 노력하는 옥 쉐프는 최근 뉴욕에서 현지생산 콩으로 담든 청국장, 된장 맛의 성공을 바탕으로 탕류 외에도 한국의 발효식품 장을 이용한 한국식 채식요리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며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