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 대행 김영태)가 19일 임팩 칼리지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미주한인체전 및 오는 9월 한인민속축전 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하와이 한인체육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단들에게 편의를 위한
숙박비와 단체복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이와 함께 6월 체육회장배 테니스 대회와 11월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체육을
통한 동포사회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한인체육회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한인 민속축전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1일 노동절에 개최해 온 하와이 한인 민속축전은 하와이 한인사회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로 35회 축전으로 맥을 잇게 된다.
한편 최근 사퇴한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를 대행할 김영태 회장 대행과 이인소
이사장을 인준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26대 하와이 한인체육회장의 잔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