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관, 백신 미 접종으로 해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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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경찰국(HPD) 소속으로 24년간 근무한 베테랑 경관이 백신 미 접종으로 해고 위기에 처했다.
스타어드버타이저의 보도에 의하면, 해당 경관은 이미 총과 배지를 반납했으며 열흘 이내에 경찰국의 해고 통지에 응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경관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와 개인적 판단에 의해 백신 접종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하며, 주간 음성확인서 제출 제도가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현재 호놀룰루 시 정부는 공무원 백신 의무화 도입에 있어서 건강 및 종교 상의 사유에 따른 면제만을 예외 규정으로 두고 있다. 주간 음성확인서 제출은 인정되지 않는 상황.

릭 블랭지아드 호놀룰루 시장에 의하면 현재 49명의 공무원이 무급 휴직 혹은 해고의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놀룰루 시 정부는 지난 8월23일까지 소속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 혹은 건강 및 종교상의 면제 신청을 완료할 것을 명한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건강 및 종교상의 면제 신청을 낸 경관은 296명으로 집계되었다. 해당 경관은 백신 의무 면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경관은 하와이 주 경찰기구(SHOHO)에 백신 미 접종에 의한 해고 건에 관하여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9월8일 현재 아직 특별한 입장 발표는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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