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늘 길 다시 열리나…
대한항공 11월 운항 재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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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으로 지난해 4월부터 중단되었던 대한항공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이 11월 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12일 한국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1월부터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인천~하와이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10월 국토교통부에 노선 운항 허가를 신청하고, 12월에는 주5일로 운항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11월 운항을 하면 1년 7개월 만에 재개된다.

대한항공은 애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주 3회 정기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추석 특별기 운항도 취소된 바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내국인은 한국에 입국할 때 PCR 음성확인서만 제출하면 14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하와이 정부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간의 의무 격리 조치를 하고 있지만, 지정 검사기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를 면제해준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을까지 이어진다면 국토교통부가 운항 허가를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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