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COVID-19 확진 급증에 방역 제한 조치 복원
실내 모임 10명, 실외 25명 이후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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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0일 주내 시설에서 모임과 수용 인원을 제한하는 새로운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즉시 발효 된 새로운 행정 명령은 사교 모임을 실내 10명, 실외 25명 이하로 제한한다.

바, 레스토랑, 체육관, 교회 및 기타 사회 시설도 수용 인원을 50% 줄여야 한다.

후원 행사일 경우6피트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착석한 상태로 서로 교제할 수 없으며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결혼식, 회의, 연회 및 컨벤션과 같은 행사는 해당 카운티에 안전계획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명령은 연장되지 않는 한 10월 18일까지 유효하다.

주정부는 몇 주 전만 해도 낮은 사례 수와 증가하는 예방 접종률 속에서 전염병이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해 완전한 재개방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확진사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확진자 수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8월의 두 배의 수치이다.

주내 병원은 이미 유입되는 환자와 씨름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입원 환자수가 이용 가능한 병상과 직원 수준을 초과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자쉬 그린 부지사는 “10일 현재 주 전역에서 코비드 19로 입원한 사람이 246명이며 이 중 92.3%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린 부지사는 현재 확진 추세를 기준으로 향후 2~3주 동안 입원 환자수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현재 입원 환자 절반이 50세 미만이라고 부언했다.

주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10일 현재 주민의 60.9%가 예방 접종을 마쳤고 주민의 68.5%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다.

65세 이상 거주자의 거의 100%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으며 대다수가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았다.

예방 접종률은 젊은 연령대에서 현저히 낮지만 12세 미만 거주자는 여전히 예방 접종을 받을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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