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농장, 주 내 유명 세프들에게
신토불이 싱싱한 식재료 공급

로이 야마구치, 베브 개논, 크리스 카지오카, 리앤 웡, 스콧 맥길 등 다섯 명의 주내 유명 셰프들이 마우이 소재 마히 포노 농장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 전역에 걸쳐 약 20곳의 음식점을 운영 중인 다섯 명의 셰프들은, 주민들에게 하와이 산 토종 작물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4만1,000에이커의 광활한 농경지를 보유한 마히 포노 농장은 셰프들의 요청에 따라 2 에이커에 양배추나 당근, 케일 등 약 10 여종의 작물을 재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물의 수요 및 셰프의 요청에 따라 재배 수량을 조절해 가는 방식이다.

개논 셰프는 손가락감자(baby fingerling potato)나 돼지감자(jerusalem artichoke)처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품종을 마우이 농장에서 재배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히 포노 농장은 지난 2018년 사탕수수 농장 기업인 HCSC로부터 해당 농경지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