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이웃 섬 여행 자유로워진다
음성 확인서 제출 및 의무 격리 해제

데이빗 이게 주지사는 6월15일자로 주 내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웃섬 여행 시 여행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즉, 이웃 섬 여행시에는 음성확인서 제출과 격리의무가 사라진다.

아울러, 6월15일부터 하와이 주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 후 최소 2주가 경과한 사람은, 미 본토 여행 후 하와이로 돌아올 때 음성확인서 제출 혹은 격리의무가 면제된다.

이게 주지사에 의하면 6월4일 현재 하와이 주 백신 접종률은 52%로, 현재의 보급 속도라면 6월 중순 즈음에는 5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게 주지사는 접종률이 60%에 이르는 시점에 미 영토(the US) 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백신 여권 도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며, 접종률 70%가 되면 지금까지 시행해 오던 각종 여행 제한 규정을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게 주지사는 다만, 앞으로의 감염 추이에 따라 제한 완화 계획이 수정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편 하와이주는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여전히 강력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다.

하와이 방문 전 점검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세이프 트래블 하와이 등록(Safe Travel Hawaii)
모든 방문객은 하와이 주에 신상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행 일정, 항공편, 신분증, 거주지 정보 기재가 요구된다.
세이프 트래블 하와이 웹사이트에서 계정 생성 후 등록
travel.hawaii.gov

2.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음성확인서)
하와이 도착 후 10일 간의 격리의무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하와이로 출발하기 전 72시간 이내의 검사 결과(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음성확인서는 CVS나 카이저 등 하와이 주 정부가 인정한 시설에서 발급한 서류만 유효하다.
주 정부 인정 시설 확인은 웹사이트 참조.
https://hawaiicovid19.com/travel-partners/

3. 음성확인서 게재
음성확인서가 나오면 비행기 탑승 전에 반드시 세이프 트래블 하와이 웹사이트에 게재해야 한다.
혹은, 음성확인서를 인쇄하여 호놀룰루 공항 도착 후 제출해야 한다.

4. 건강질의응답서 작성
하와이 출발 24시간 전부터 출발 전까지 시간 동안 세이프 트래블 하와이 웹사이트의 건강질의응답서를 작성한다.
작성이 끝나면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주 정부 발행 QR코드가 전송된다.
인쇄 혹은 스크린샷을 찍어 사진으로 저장해 두면 편리하다.

5. 탑승구에서 QR코드를 제시
비행기 탑승구에서 QR코드를 제시하면 검사 완료를 의미하는 초록색 팔찌(Pre-Clear)를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