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 국립공원 17일 재 개장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발발과 함께 입산이 금지되었던 다이아몬드 헤드 국립공원(National Monument)이 12월17일 재 개장했다.

폐장 기간 동안, 공원 내 화재 통제소 도색작업과 등산로 정비 등 전반적인 보수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원 진입과 입산은 방역 규정을 준수하여 이루어진다.

먼저,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주차 대수가 제한 되며, 도보 방문의 경우에도 입장하기까지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입장 후에는 사회적 거리 유지가 의무화된다.

주 국토자원국(DLNR)은 인력 부족으로 월, 화, 수는 문을 닫고 유지 보수 작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성탄절과 신정(1/1)도 폐장한다.

하와이 주민은 종전과 같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외부 방문객 입장료는 인상될 전망이다.

국토자원국은 공원 폐장으로 약 1백만 달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입장료 인상이 공원 운영 비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