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발표된 커크 칼드웰 시장의 새 코로나19 지침(recovery framework)은 식당 내 영업을 조건부 허용하고 있다.
전체 수용 인원의 50%까지만 안으로 들이고, 식탁 당 손님 수를 5명 이하로 제한하면, 식당 내 테이블 서비스 영업을 할 수 있다.
보건국과 의료 관계자들은 1단계(Tier 1) 상태에서는 포장 주문만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칼드웰 시장이 손수 예외조항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칼드웰 시장은 농업과 어업 등, 요식업 의존도가 높은 사업들이 많다고 설명하며, 식당의 영업 재개가 주 경제 회복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식당 내에서의 규정은 이전 보다 강화되었다.
식탁에 앉은 후 마스크를 벗는 것이 아닌, 음식을 섭취할 때만 벗도록 강화되었다.
또한, 추적관리를 위해 식당 입장 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요구된다.
칼드웰 시장은 식당내 영업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적절한 정책을 수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메이플스 하와이 요식협회장은, 요식업계에서 코로나19 감염원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하며, 강화된 추적관리 규제가 오히려 식당들의 방역 관리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