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명령과 관련하여 5,000 건 이상의 경고를 발령했다.
호놀룰루 경찰서 존 맥카시 부국장은 경찰이 5,000 건 이상의 경고를 발령했으며 주 및 카운티 재택 명령을 위반 한 26 건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맥카시 부국장은 7일 오후 커크 코로나 바이러스 에 대한 호놀룰루 시 정부 대응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호놀룰루 경찰국은 7일을 기해 경고보다는 법 집행을 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 보도와는 달리 가정폭력은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 주 동안 경찰은 매주 33 건의 가정 폭력 신고를 접수했고 이 같은 숫자는 예년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국은 이상 증상이 있는 노숙자를 파악하고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임시 야외 스크린 심사 시설’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노숙자들이 키헤이 라군 공원에서 화장실과 텐트가 있는 곳에 머물게 해 통제 된 환경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것.
호놀룰루 경찰국 마이크 램버트 대변인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15 일 동안 자가격리를 유지할 것을 희망했다.
커크 칼드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9명의 호놀룰루 경찰관이 COVID-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 명이 확진자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