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은 그동안 지연되어왔던 경찰관 신체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바디캠 프로그램’ 시범 실시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놀룰루 중심 시가지 구역 디스트릭트 1을 담당하는 경찰들과 교통부서 경관들이 그 대상이며 11월말까지 한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다음달에는 다른 브랜드의 바디캠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호놀룰루 경찰 바디캠 시범 실시는 원래 지난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촬영된 영상의 보관 문제와 검찰과의 공조 조율 문제 등으로 지연된 바 있다. 카우아이와 빅 아일랜드 그리고 마우이 등 다른 카운티 경찰은 이미 시범 실시 기간을 거쳐 그 중 카우아이 경찰이 바디캠을 공식 도입했으며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와이 주에서는 호놀룰루 경찰이 가장 마지막으로 바디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