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하와이 관광산업은 힘찬 출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관광청은 28일 보고서에서 1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과 그들의 소비가 동반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관광객들의 소비는 하와이 역사상 월별 최고총액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5%이상 증가한796,483명이었고 소비는 약 5% 늘어나 16억 9천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와이 관광청 조지 스제게티 회장은 1월 한달 동안에만 주 당국의 세입이 무려 1억 9,700만 달러에 달했다며 이 역시 신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서부와 동부 그리고 캐나다로부터 온 관광객과 그들의 소비가 증가한 반면 일본 관광객 수와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 카우아이는 모두 관광객 수와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록적인 1월을 보냈지만 오아후는 관광객 수는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공편과 좌석 수 역시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관광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