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에 홈리스들을 위한 이동식 샤워 트레일러가 등장했다. 비영리 단체인 프로젝트 비젼은 이번 주 오아후에 이동식 위생센터 즉 샤워 트레일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뜻하는 ‘히에히에’라는 이름이 붙은 이동식 샤워 트레일러는 3개의 샤워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한개는 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홈리스들에게는 수건과 각종 목욕용품이 제공되며 이용시간은 일인당 20분으로 제한된다. 프로젝트 비젼의 스콧 스태프는 프로판 가스를 트레일러에 연결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뜨거운 물을 공급할 수 있다며 오랜시간 목욕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동식 샤워시설은 2월말 와히아와와 카일루아를 시작으로 현재 서비스를 제공할 적절한 다른 장소들을 물색하고 있으며 정부와의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 트레일러 한대당 운영비용은 약 15만 달러로 현재 운영비용은 모두 기부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프로젝트 비젼은 현재 이동식 샤워시설의 운영 장소와 일시를 확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대 1주일에 6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리스 위한 이동식 샤워시설 등장
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