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 교육부가 올 여름에도 배고픔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없도록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주 교육부는 21일 올해 여름에도 68개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Seamless Summer Option (SSO)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의 SSO 프로그램은 6월 초부터 시작되며 18세 이하 미성년자면 특정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무료급식을 받을 수 있다. 무료급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과 점심이 제공되지만 킹 카메하메하 데이인 6월 11일과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은 제외된다. 당국은 정확한 무료급식 날짜와 시간에 대해서는 각 학교 사무실로 직접 연락해 문의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SSO는 연방 농무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동안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계속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따라서 당국은 이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해당 공립학교 재학생이 아니라도 18세 이하면 누구나 무료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 교육부, 무상급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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