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세입자들을 보조하는 섹션8 프로그램의 오아후 대기자 리스트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열린다. 주 당국은 6월 4일 오전 7시 45분부터 섹션8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해 6월 8일 오후 4시 30분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오아후 지역의 섹션8 프로그램이 새 신청자를 받기위해 개방되는 것은 4년만에 처음으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자 하는 주민들은 공공주택 위원회 웹사이트 www.hpha.hawaii.gov 를 통해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당국은 지원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접수 혜택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오직 한 가구당 한번의 신청접수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집에 컴퓨터가 없거나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주중 오전 7시 45분부터 오후 2시 사이 842 베델 스트릿과 카폴레이 할레에 위치한 섹션8 프로그램 사무실을 방문하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들 중 임의로 선택된 수혜자들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통보를 받게 되며 자동적으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게 된다. 호놀룰루 시 당국이 마지막으로 섹션8 프로그램 대기자 목록을 개방한 것은 지난 2014년 5월로 당시 약 1만 4천 가구 이상이 신청 접수를 했으며 그 중 3,100 가구가 임의로 선택되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