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브 더 마키키 커뮤니티 도서관은 지난 달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주민들의 기부로 운영되었던 마키키 도서관이 자금부족으로 더 이상 존속이 어렵다”며 폐쇄 결정을 알려왔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오는 6월 9일 문을 닫고 올해 말까지 자산정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비영리재단을 이끌었던 웬디 맥스웰 이사장은 마키키 공원 내에 위치한 도서관 운영중단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앞으로 주 당국과 협의하여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키키 도서관은 1976년 9월 문을 열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