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소방국이 해양안전 및 구조작업에 새로운 도구를 선보이고 있다. 베터리로 구동되는 카메라 바디 보드가 바로 그것이다. 5피트 길이의 이 보드는 베터리로 작동되는 전동 보드로 제트스키보다 훨씬 가볍고 얕은 물이나 바위가 많은 해안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 관계자들은 전동보드를 도입하면 평소보다 훨씬 빨리 구조요청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보드를 시범 테스트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평소보다 빠른 구조작업이 가능했다고 기뻐하고 있다. 전동보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본토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보드와 베터리 포함 가격은 한대 당 4,500달러이다. 호놀룰루 소방대는 이 보드가 제트스키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다른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기를 도입해 시험해 보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