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수 만여명의 하와이 운전자들의 등록정보가 분실된 컴퓨터 전산망 사고 피해자들에게 당국이 서신을 발송하고 있다. 하와이 주 운전면허와 ID카드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마르퀴스 ID 시스템스, MIDS는 2017년 9월 발생한 컴퓨터 시스템 사고로 약 4만여명의 하와이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는 지난 3월 초기 보고서에서 영향을 입은 주민의 수가 6만 6,500 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 당국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주 MIDS가 주 전역의 피해자들에게 서신을 보내 연방법에 따라 개정된 새로운 리얼 아이디골드스타(REAL ID gold star) 신분증을 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며 이 카드를 원하는 해당 피해자들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고 가까운 운전면허 발급소를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시스템 데이터 스토리지 충돌의 영향을 받은 피해자들은2019년 12월 31일까지 신분증 재발급 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단 마우이 카운티는 2019년 6월 28일까지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 당국은 이번 사고로 데이터 유출이나 그 어떤 보안상의 위협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또한 발송된 편지에 피해자들이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는 핫라인 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honolulu.gov/license 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주 운전자 등록정보 분실 주 당국, 피해자들에게 서신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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