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심각한 주택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ADU 즉 다세대 주택을 장려하기 위한 법안을 내 놓았다. ADU는 주택소유주들이 별채를 지어 다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호놀룰루 시에는 700건 이상의 ADU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그 중 444건이 승인을 받아 총 170개의 프로젝트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칼드웰 시장은 더 많은 ADU가 건설되길 원한다며 현재 오아후에는 조건을 갖춘 주택이 약 10만 채나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10만 채의 다세대주택이 현실화 된다면 우리도 저렴한 주거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이 아닌 정부가 시장에 대응하고 어포더블 하우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을 구입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윈워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카일루아와 카네오헤를 연결하는 초대형 하수터널이 완공되었기 때문에 카네오헤 지역에만 ADU를 신청할 수 있는 가옥이 4천여 채가 넘는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과거 카네오헤에서 ADU 건설을 위해 160건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되었지만 당시에는 하수처리용량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신청서가 거부된 바 있다. 칼드웰 시장의 새로운 법안은 ADU 신청자에게 세금 등 약 1만 1천 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칼드웰 시장, 다세대 주택 장려 발표 하와이 주택난 해결 위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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